공연,전시,축제

Karma - 달 항아리와 조용히 만나본 적이 있는가

제시카알바 2024. 6. 27. 00:12

6월18일까지 달 항아리 의 무수한 빙열(도자기를 구울때 나오는 섬세한 갈라짐)로 

실타래처럼 얽힌 연과 업을 그려내는 최영욱(1964~)작가의 개인전 ( Karma- 달항아리와

조용히 만나본 적이 있는가) 삼원갤러리에서 신작을 포함해 30여점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유백색으로 빛나는 도자 표면,겹겹히쌓인 시간의 지층을 느낄수있는 작품들을  볼수있는데요

 

최영욱의 달항아리작품의 제목이 다 Karma라 적혀있는데 카르마는 연또는 불교식으로

업으로 수많은  우리의 행동들이 원인과 결과로 서로 연결되어 시간성을뜻하며 과거,현재,

미래까지 시간의 흐름이 연결되어잇다는 의미입니다

 

달항아리의 작품들을 보면 그 표면이 마치 실제 도자기 처럼 매끄럽게 빛나는 것을

볼수있는데 이는 캔머스 위에 쟷소와 백색가루를 여러번 바르고, 말린후 사포로 다듬고

항아리안에 무수한 실선을 그려 빙열 을표현,선을 긋는 길고도 지루한시간이 자신의

연(업)을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무수히 얽히고 또 겹쳐진 우리의 시간과 연을 느낄수잇는 전시를 바라며,넉넉한 모습의 달항아리처럼 살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 많은상처와 아픔을 보듬어 줄수있는 시간을 선물 할수있기를 바란다는 작가의말

 

 

 

 

 

 

 

 

 

 

 

 

 

 

 

 

 

 

 

 

 

 

 

라운지

 

 

 

1층조형물

 

 

 

 

 

 

고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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