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가 박석원(1942~) 경남 진해출생,1960년대이후 한국추상 조각의 유행을 선도한 작가로 사물을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 올린 그의 작품들은 조각을 이루는 물질들의 자연적인 성질에 주목한다 1960~1970년대 철 용접 방식으로 앵포르멜(비정형미술)작업을 하던 그는 1980년대 전후를 기점으로 돌이나 철,나무 등 전통적인 조각 재료의 물성을 강조하면서 기하학적 으로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올리는 "적의" (단순하고 간편한 콘셑트지만 많은시간을 거쳐 내몸에 쌓인 것을 작업으로 표출하는것)연작을 더 페이지갤러리에서 24일까지 무료로 볼수있다~~ 극단적으로 단순한 형태를 추구한 그의작품들은 서양의 미니멀리즘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인공적인 재료가 아니라 자연적인 소재를 주로 활용하고 자연과의 합일등 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