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원 2

적의 (積意-0427)

이 직품은 작가가 마천석이란 재료를 그대로 드러내며 대칭으로구축한 기하학적인 작품이다,돌이라는 재료에 대해 "완벽하고,거짓을 말하지않고,강하다"라는의미에서 매력을 느낀다는 박석원은 육중하고 거칠한 질감의 재료적특성을 그대로 살려 표현함으로써 작가의 의(意)를 담아냈다마천석이라는 재료가 주는 색과 내부와 외부의 질감의 차이,그리고그것이 만들어낸 새로운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박석원 특유의 작품으로탄생했다    북서울 미술관 야외광장서 촬영 박석원        적의        2004년작 마천석

박석원작가 개인전

원로 작가 박석원(1942~) 경남 진해출생,1960년대이후 한국추상 조각의 유행을 선도한 작가로 사물을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 올린 그의 작품들은 조각을 이루는 물질들의 자연적인 성질에 주목한다 1960~1970년대 철 용접 방식으로 앵포르멜(비정형미술)작업을 하던 그는 1980년대 전후를 기점으로 돌이나 철,나무 등 전통적인 조각 재료의 물성을 강조하면서 기하학적 으로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올리는 "적의" (단순하고 간편한 콘셑트지만 많은시간을 거쳐 내몸에 쌓인 것을 작업으로 표출하는것)연작을 더 페이지갤러리에서 24일까지 무료로 볼수있다~~ 극단적으로 단순한 형태를 추구한 그의작품들은 서양의 미니멀리즘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인공적인 재료가 아니라 자연적인 소재를 주로 활용하고 자연과의 합일등 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