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24년 2월12일까지하는 장욱진(1919~1990)의 회고전 4탄을 올립니다 여기서는 그의 1970년대 이후 곧 노년기를 살펴 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수안보 시기부터 용인(신갈) 시기 까지의 작품들로, 장욱진은 평생 730여점의 유화를 님겻는데 그중 80 페센트에 속하는 580여점이 마지막 15년 동안그려진 것이다 실제 1973년 전후로 그의 작품에서 1960년대 까지 주를 이루던 강한 기법(재질감)이 등장하지않고 ,그림의 색층 또한 얇아지고 수묵화나 수채화처럼 묽은물감이 스며드는 듯한 담담한 효과를 유지,마치 먹으로 그린 동양화를 캔버스에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민담,고사 같은이야기나 조선시대 문인화에서 보앗던 소재들도 새로이 등장하며 고구려 고분벽화나 민화를 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