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천 원짜리 미술 이라고 불렀는데 이작품을 보면 쉽게 이해된다 파린색 쓰레받기 위에 소시지 보트를 탄 종이 인형이 빵 끈으로 된 노를 젓고있고, 그위로 은색 껌종이로 오린 구름이 닐아갈듯 위태롭게 붙어잇다, 쓰레받기의 선명한 파란색은 바다이자 하늘을 이루고있다 소시지와 종이 인형이 놓인 쓰레받기 위에는 생활의 먼지가 그대로 쌓여잇어 그야말로 일상의 예술화를 목격하게된다 ~~ (삶은 인생의 파도를 헤쳐나가는과정이고 그가운데 먼지바람을 뒤집어쓰는정도 는 각오해야한다는) 주재환 1941년~ 민중예술가이며 자유로운 영혼의 주재환화백은 한국인의 무속신화,네세관,이야기꾼의 면모가스며있고 드로잉,인쇄물콜라주,오브제히화,설치등 다양한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재료비가 거의들지않는 자칭 분리수거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