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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도넛 런 ( Run Donut Run)

제시카알바 2025. 3. 13. 10:42

작가는 도넛을 캔버스로 생각하고 색의 상호작용을 실험하는 무대로 삼앗다

층층이 쌓인 색, 활기 넘치는 색을 품고 있는 도넛은 색을 위한 지지대로

기능하며 색을 담아내고 해체하는 그릇이된다

 

김재용의 Run Donut Run 은 색면추싱의 몰입감,팝아트의 소비적 기호

그리고 바니타스의 허무적 메세지를 융합하여 유희와 허무 과잉과 결핍을 

동시에 드러낸다 ,달콤한 유혹과 반복되는 이미지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며 욕망의 구조도 재해석한다,

 

작가는 도넛을 통해 욕망의 끝없는 순환을 재현하면서도 그 속에서

발견할수잇는  가능성 또한 제안한다  김재용의 도넛은 삶의 기쁨을 발견하는

과정이자 우리모두의 자화상인 것이다

 

 

 

 

 

학고제 갤러리에서 25년 4월5일까지 전시

 

김재용의 도넛은 순수한 감각적 유희의 대상이자 욕망을 반영하는

기호 일뿐아니라 응원 이라는 메시지이다

 

 

 

 

 

 

 

 

 

김재용의 도넛은 화려한색감을 통해 감성적으로 호소하는 동시에

섹의 운동감을 통해 마음 내부의 은밀한곳도 들여다본다

 

새로은 연작  Donut Panting Series(2022~2025)에서 시각성을 강조하는 감각적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대 시도,이연작에서 도넛은 색을 고립시키는 그물과 같다

 

 

손수 제작하고 개별적으로 채색하며 각각에 독창성을 부여하는

과정을 통해 대량 생산의 익명성과 소비의 일회성을 거부한다

 

도넛이 단순한 소비의 기호가 아니라 욕망의 대상이 되도록 만든다

 

도넛의 달콤함은 맛이 아니라 빛나는 표면을 통해 전달된다

그의 도넛이 지닌 한없이 "낙천적인 광택'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도넛 하나만 주세요~~ㅎㅎ

낙천적인 광택은 우리가 무엇을 욕망하는지를 비추고,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하는 지를 반영한다

 

 

 

 

 

 

 

 

 

 

 

 

 

 

고은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