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9

장욱진 회고전 4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24년 2월12일까지하는 장욱진(1919~1990)의 회고전 4탄을 올립니다 여기서는 그의 1970년대 이후 곧 노년기를 살펴 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수안보 시기부터 용인(신갈) 시기 까지의 작품들로, 장욱진은 평생 730여점의 유화를 님겻는데 그중 80 페센트에 속하는 580여점이 마지막 15년 동안그려진 것이다 실제 1973년 전후로 그의 작품에서 1960년대 까지 주를 이루던 강한 기법(재질감)이 등장하지않고 ,그림의 색층 또한 얇아지고 수묵화나 수채화처럼 묽은물감이 스며드는 듯한 담담한 효과를 유지,마치 먹으로 그린 동양화를 캔버스에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민담,고사 같은이야기나 조선시대 문인화에서 보앗던 소재들도 새로이 등장하며 고구려 고분벽화나 민화를 연상..

장욱진 회고전 3

덕수궁안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장욱진 (1917~1990) 회고전을 24년 2월12일까지 하는데요 오늘은 장욱진 회고전 3탄 으로 장욱진의 세번째고백을 포스팅합니다 세번째 전시실 에서는 장욱진의 불교적 세계관과 철학적 사유를 살펴보면 진진묘는 장욱진 부인 이순경 여사의 법명으로 아내를 보살 상으로 표현 할정도로 존중하고 가족을 귀하게 여겼던 장욱진은 하다못해 동물을 그려도 동물가족을 그렸다,가족도,동물도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함부로 대하는 법이 없었던 그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불교적 세계관에 기반 된걸 볼수있다 ~~ 고은 시간되세요~~

장욱진 회고전 2

덕수궁 안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장욱진(1917~1990) 회고전 을 24년 2 웡12일까지 볼수있는데요 오늘은 2탄 으로 장욱진 의 두번째 고백 포스팅합니다, 여기서는 그가 그림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는 소재들을 자세히 들어다봄으로써 화가로서의 어떠한 "발상"을 햇고, 이를 무슨 "방법"으로 구성햇는지 살펴봄으로써 그냥 보고있는 것과 관찰 해서 보는 것은 크게 다르고,무엇 보다 그가 그림 한 점을 그릴때 마다 선 하나에도 지나칠 만큼 엄격햇다는 사실을 안다면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조금은 더 진지하게 감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전시장에서는 장욱진 회화의 대표적 모티브 가운데 까지,나무,해와 달을 표현,까치는 그의 분신으로 나무는 그의 온세상을 품은 우주였으며,해와 달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의 회고전 1)

장욱진 (1917~1990)의 회고전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볼수있었는데요 한국 근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 화가 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로 현재 알려진 작품만 730여점의 유화와 300여점의 먹그림 등 실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평생에 걸쳐 그린 그림 속에서 서양화를 기반으로 동양적 정신과 형태를 가미해 이둘이 일체한 작품들을 전시,이번전시는 1920년대 학창시절부터 1990년 작고 할때까지 60여년의 장욱진의 유화,먹그림,매직펜그림,판화,표지화와 잡화, 도자기 그림을 한자리에서 볼수있답니다~~ ( 1~4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24년2월12일 까지 전시) 고은 시간되세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마당에 설치된 검은웅덩이(2022년작)란 작품을 말합니다 올해 제작한 임옥상(1950~) 작가는 검은웅덩이 앞에 30년전 만든 대형조각 대지-어머니 (1993년작) 를 세웠다, 두작품을 보면 검은색 물로찬 웅덩이를 여인이 바라보는듯한 형상입니다~~ (30년간의 기억을 반추하듯이 검은물로 체우니 바람이나 풀에 흔들리는 미세한 움직임도 잘보이고 숨을 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목요일도 화이팅하세요~~

밀짚 조형물

요즘보기드문 밀짚으로 움직이는 조형물을 만든 최우람아티스트(1970년~),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생명체를 제작, 놀라운 디테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를 만들고, 거기에 신화와 이야기를 곁들여 특유의 세계관을 창조함, 원탁과검은새,하나와빨강,작은방주,등 다양한 작품들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5전시실 서울박스에서 볼수있었다 ~~ (23년2월26일까지전시) 세마리의 검은새가 천천히 회전하며 아래의 움직이는 원탁을 응시,기울기가 계속변하는 상판의 위로는 둥근머리의 형상이 굴러다닌다,머리가없는 지프라기물체(18) 등으로 힘겹게 원탁을 밀어올리는 모습은 머리를 차지하려는 것같이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더욱더 멀어지는상황을 보여줌 하나와빨강은 바스락소리를 내며 피고지기를 반복하는 하나는 펜더..

다체로운 풍경

올만에 하는 시내 데이트, 단풍철 전 창경궁에 구경갔다 식물원의 코로나로 입장불가 들어가 보지도못하고 다시나와 집으로 돌아가기는 아까워 창경궁 앞에서 버스를 이용 안국역에서 내려 삼청로를 거닐어도 보고 줄이많은 음식점은 빼고 조그만 식당서 점심도해결 율곡로를 통과 안국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마주하는 삼청로와 율곡로의 다체로운 풍경을 담아보다~~~~ 간단히먹기에 좋앗다~~~ 올만에 걸어보는 삼청로와율곡로 2차접종후(마스크착용) 시내를 구경하며 사진을 담아본 하루는 즐거웟다~~

라이프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