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임 2

하태임 작가

그림을 한다는 것은 매일의 일기를 쓰듯 물감을 올리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다.나에게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십여년을 휘여진 곡면의 색띠만을 그린다.그것들을 모으기도 하고 흐트러뜨리기도 하고단순한 형태의 색띠만으로 화면을 구성하지만선택의 기로에서는 색의 다채로움 앞에안절부절이다. 색을 부각시키기 위해 형태가 단순해진갈까총체적 색 집합체로 색 덩어리들을 무리 지어 본다.호흡을 하듯,밥을 먹듯 휘어진 색띠들은 여리고위태위태한 진동을 가지고 올려지고 덮여지고그렇게 자신을 드러낸다.                                   하태임 작가노트 중에서  삼원갤러리에서 3월26일까지 무료관람                    편안한 시간되세요~~

Green to Green

화려한 컬러밴드로 무한한 기억의 파편을 그리는 서양화가 하태임(1973~)의 개인전시를 소개합니다 작가가 좋아하는 녹색의 대한 기억이 마음속 깊이 내재해 다채로운 녹색의 스펙트럼을 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4월1일까지 볼수있답니다 (노랑은빛이다, 찬란한 기억과 치유의 에너지,혹은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인식된다,연두는 초여름의 싱싱함,휴식과 정신적평화를상징, 하양은 천상의 순결의 의미와 동시에 슬픔과 고독으로해석,이런색에대한 색채학적 관념을떠나 나에겐 색이란 기억으로 규정된다,색과 색의 만남이란 시각적 기억이 자신의 고유의 경험으로 걸러져 자신만의 색경험, 색-= 기억으로 남게 되는것이 아닐까? 하태임작가의글) 반듯하게 안정감있게칠해진 컬러밴드 위로 강한 터치의붓질이덧칠해져잇어 자유로움이강하게 느껴진다~~ 봄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