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이미지와 그 사람들을 지칭하는 언어 사이의
관께를 이용하여 사물을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해오고
있는 안규철은 이 작품에서도 그림자와 집이라는 두대상을 언어적
조형적으로 연결시켜 새로운 관계를 만들었다
작가는 집을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정착의 의미가 아닌 삶과 죽음 사이의
간이역이라는 유목적인 의미로 생각했는데 이로 인해 이 작품을 보는
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집의 개념과 작가가 생각하고 있는 개념 간의
충돌을 경험하게된다
북서울 미술관 야외광장서 퐐영
안규철 2006년작, 철판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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