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혜작가는 도시환경에서 흔히 볼수있는 버려진 알루미늄캔,고철이 된
물건과 같이 인간이 정한 (타고난) 목적을 상실한 것들을 수집하여 작업해
왔다, 작가의 눈에 뛴 물건은 저마다의 수신호로 소통을 이어간다
목소리를 얻은 물건(物件) 이 사물 (事物) 이 되기까지,그 존재에 대해 끝없이
질문하고 어루만진 작가의 손끝에서 우리는 주변을 다시 둘러 볼 온기를
전달 받는다 ,우연히 만나는 주변의 모든 반짝이는 것들, 그리고 오랜 시간
그들을 사랑하며 지내온 작가의 마음이 담긴 존재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우리곁에 도착했습니다 북서울 미술관 2층에서 무료로 볼수있답니다
상쾌한기분 (1993년 생산된 자판기로 단종되어 30년이 지난 지금 작가의
손을 거쳐 이자리에 놓이게됨)
찌그러진 기분 (찌그러지고 눌린 아루미늄캔 등의 물건들을 도자로
표현한작품)
얇은 연결망 (유리문앞에 여닫을 수 있는 블라인드를 설치 하고 길거리에서
수집한 납작하게 펴진 얇은 알루미늄캔을 블라인드 각 층에 부착한 작품)
딜리버리 박스시리즈 (이제품은 2017년도부터 제작해온여운혜작가의 대표적인 작업시리즈)
열쇠 다이어리 (런던에 거주하던 2019년부터 한국에 거주중인 현재까지 약 5년동안
도로 위에 납작하게 찌그러진 알루미늄캔을 모은캔으로 셰계각지의
이야기와 그시간들이 담겨있는셈이다)
관객참여 퍼포먼스 ( 러브,레터 ) 안내 캔 고리줄 작품
작지만 빛나는 것들을 사랑해온 작가의 시간을 관람객과 공유
빌리지 (작은 별똥별이 가모여 군집을 이루는 하나의 공동체)
병똥돌이 (운석의 순수한 우리말 별똥돌을 활용)
미술관 2층 테라스에서 본뷰
편안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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