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달항아리는 말이다.
내가 그 안에 기억을 넣어주면서 그것은
단순한 도자기가 아니라 우리의기억이 되었다.
여러 선과 흔적은 시공을 초월한 암호이고
우리는 우리의기억을 더듬어 그 암호를 풀어나간다.
나의 그림을 바라보며 한 기억을 떠올려
그 안으로 들어가 보라 그 속에 착한 인간의
존재가있다 그 안에서 삶의 이야기를 찾는
여정을 시작해보기 바란다.
그 안에서 우린 만나고 있을 것이다.
나는 내 삶의 이야기를 그렸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삶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최영욱 작가노트 중에서
삼원갤러리서 3월26일까지 무료관람
편안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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