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축제 269

중섭이 그린 사랑

미디어아트 중섭이 그린사랑은 아이들과 복숭아를 대표 작품으로 선정해서 예술,가족,고향에 대한 사랑을 3가지 제목으로구성,첫째 예술의 사랑에서는 (아이들1)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려는 작가의 의지와 따뜻한 시선을 발견할수있고, 두번째 가족에 대한사랑에서는 (길떠나는 가족),(현해탄)에 담긴 가족을 향한 애뜻함과 안타까운 이별의 슬품을 느낄수 있다 세번째는 고향에 대한사랑으로 (섶섬이보이는풍경)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자한 화가의 그리움을 읽을수있는데요,요번 중랑아트센터에서는 이중섭(1916~1956)의 작품을 미디어의 기술과 융합시킨 창작 영상물로 9월24일까지 무료로 볼수있답니다~~(운동하러가는 근처에 있어 편하게 관람할수 있었다 ,영상물을 카메라에 담아 포스팅) 편히 앉..

박석원작가 개인전

원로 작가 박석원(1942~) 경남 진해출생,1960년대이후 한국추상 조각의 유행을 선도한 작가로 사물을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 올린 그의 작품들은 조각을 이루는 물질들의 자연적인 성질에 주목한다 1960~1970년대 철 용접 방식으로 앵포르멜(비정형미술)작업을 하던 그는 1980년대 전후를 기점으로 돌이나 철,나무 등 전통적인 조각 재료의 물성을 강조하면서 기하학적 으로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올리는 "적의" (단순하고 간편한 콘셑트지만 많은시간을 거쳐 내몸에 쌓인 것을 작업으로 표출하는것)연작을 더 페이지갤러리에서 24일까지 무료로 볼수있다~~ 극단적으로 단순한 형태를 추구한 그의작품들은 서양의 미니멀리즘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인공적인 재료가 아니라 자연적인 소재를 주로 활용하고 자연과의 합일등 동양..

변종곤 개인전

성수동 서울숲 안에 있는 더 페이지갤러리에서 변종곤(1948~) 작가의 개인전을 24년 2월3일 까지 무료로 볼수 있었는데요 ,변종곤 작가의 1997년 부터 2013년도 사이에 뉴욕에서 제작된 작품 24점을 전시 (1978년 제1회 동아일보 미술대전 대상을 받으며,시대상을 반영한 특유의 극사실주의 유화로 주목받는 작가는 정부의 압력을 피해 1981년,만33세에 돌연 미국뉴욕으로 이주),여기에 어렷을적 할머니를 따라갓던 교회와 절의 기억,극장에서 봤던 흑백영화, 21세기에 진입하던 세계의 혼란스러움이 담겨있으며,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역사와 정치적혼돈을 모두 겪었지만 작가는 비판과 풍자를 넘어 자신만의 유머와 해학을 담고자 격변하는 시기의 뉴욕을 목격한 이민자 로서의 작가의 시선과 지난 40년이 넘는 시간동..

런웨이 싱가포르

# SGFASHIONNOW는 다문화적이고 국제작인 항구 도시 로서 싱가포르의 문화유산을 통해 싱가포르 패션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전시시리즈이다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박물관과 라살 예술대학교의 패션대학,그리고 싱가포르패션위원회의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아시아 각 문화 및 문명의 다양한 역사적교류,그리고,아시아와 세계와 교류에 주목하는 전시입니다~~ ( 2021년 시작이래 세번째 전시로 싱가포르 시리즈 수상자 두명을 포함 27명의 패션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수잇는 전시는 KF갤러리에서 2024년 1월31일까지볼수있다) 광고포스팅용으로사용 하이팅하는 화요일되세요~~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터 프레드 전시

히이 주얼리란 전설적인 디자니너들이 창조해낸 보석의 세게를 뜻합니다 메종 FRED 의 창립자 프레드사무엘(Fred Samuel) 은 이 전설중 한명입니다,1936년 자신의 운명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에서 시작된 그의 특별한 여정 세계적인스타들과 최고 상류층등 다양한 클라이언트들로부터사랑받는 하이주얼리 메종의 탄생으로 개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프레드의 철학과 스타일을 빚어냈으며 이는 당시부터 현재 까지 이어지는 메종 프레드의 대표적인 컬렉션에서 볼수있다,~~ (이번전시는 1936년부터 주얼리디자이너로 이름을 빛낸 프레드사무엘의 이야기와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FRED의 역사를 더현대 서울 ALT,!에서 예약해서 무료로 12월25일 까지 볼수있었답니다) 더현대 서울 멋지다~~ㅎㅎ 참 아름답다~~ㅎ 미세먼지 조심하..

겸재 정선 미술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은 1740년 부터 1745년까지 강서구 가양동 (옛 지명 양천)에서 현령을 지냈습니다,양천의 한강은 아름다운 경관과 탁트인 전망을 지녀 조선시대 문인들이 가장 유람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명소엿으며 시문과 그림을 탄생시킨 현장이었습니다, 양천은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더욱 완숙한 단계로 나아가도록 도와준 매우 뜻깊은 고장입니다 겸재 정선 미술관은 그동안 수집한 작품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하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우리나라 고유의 화화인 진경산수화를 선도했던 정선,그의 위대한 성취를 만나 보실수 있답니다~~ (둘째,넷째 토요일,국경일,설,명절은 무료입장이라네요) 아트숍 알람이 되는 시계를 사오다~~ㅎ 따뜻한 주말되세요~~

선의 미학 우병출

삼원갤러리는 11월28일부터 12월22일까지 약 한달간 세밀한 선을 통해 국내외 도시풍경,일상의 한순간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우병출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예리한 선과선이 만나 캔버스 위 유화로 오랜 시간 집요하게 그리고 끈기있는 묘사를 통해담아낸 자연과 도시의 풍경은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보는 것과 같은 동양정신과 신비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선으로부터 피아난 흑백의 모노톤 풍경 위에서 작가 는 필요에 따라 절제된 색채를 더하는데 그의 작품은 때론 동양적 회화의 미를, 때론 서양화 재료를 통해 반복적 고행이 느껴지는 작업에서 작가만의 깊은 고민과 힘을 느낄수있답니다 부산광안대교 2022, 부산 미포와 대마도 2022 파리 이에나다리 2023 뉴욕 맨하탄 2022 뉴욕 다운타운 2023 뉴욕 브로드웨이 2..

장욱진 회고전 4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24년 2월12일까지하는 장욱진(1919~1990)의 회고전 4탄을 올립니다 여기서는 그의 1970년대 이후 곧 노년기를 살펴 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수안보 시기부터 용인(신갈) 시기 까지의 작품들로, 장욱진은 평생 730여점의 유화를 님겻는데 그중 80 페센트에 속하는 580여점이 마지막 15년 동안그려진 것이다 실제 1973년 전후로 그의 작품에서 1960년대 까지 주를 이루던 강한 기법(재질감)이 등장하지않고 ,그림의 색층 또한 얇아지고 수묵화나 수채화처럼 묽은물감이 스며드는 듯한 담담한 효과를 유지,마치 먹으로 그린 동양화를 캔버스에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민담,고사 같은이야기나 조선시대 문인화에서 보앗던 소재들도 새로이 등장하며 고구려 고분벽화나 민화를 연상..

장욱진 회고전 3

덕수궁안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장욱진 (1917~1990) 회고전을 24년 2월12일까지 하는데요 오늘은 장욱진 회고전 3탄 으로 장욱진의 세번째고백을 포스팅합니다 세번째 전시실 에서는 장욱진의 불교적 세계관과 철학적 사유를 살펴보면 진진묘는 장욱진 부인 이순경 여사의 법명으로 아내를 보살 상으로 표현 할정도로 존중하고 가족을 귀하게 여겼던 장욱진은 하다못해 동물을 그려도 동물가족을 그렸다,가족도,동물도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함부로 대하는 법이 없었던 그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불교적 세계관에 기반 된걸 볼수있다 ~~ 고은 시간되세요~~

장욱진 회고전 2

덕수궁 안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장욱진(1917~1990) 회고전 을 24년 2 웡12일까지 볼수있는데요 오늘은 2탄 으로 장욱진 의 두번째 고백 포스팅합니다, 여기서는 그가 그림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는 소재들을 자세히 들어다봄으로써 화가로서의 어떠한 "발상"을 햇고, 이를 무슨 "방법"으로 구성햇는지 살펴봄으로써 그냥 보고있는 것과 관찰 해서 보는 것은 크게 다르고,무엇 보다 그가 그림 한 점을 그릴때 마다 선 하나에도 지나칠 만큼 엄격햇다는 사실을 안다면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조금은 더 진지하게 감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전시장에서는 장욱진 회화의 대표적 모티브 가운데 까지,나무,해와 달을 표현,까치는 그의 분신으로 나무는 그의 온세상을 품은 우주였으며,해와 달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